의정부 아파트 확진 "감염원 엘리베이터"…"코호트 격리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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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아파트 확진 "감염원 엘리베이터"…"코호트 격리는 아냐"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07.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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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2020.6.1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이영성 기자,김태환 기자 = 정부가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장암주공아파트에서 주민 확진자 6명이 발생한 사례와 관련해 '엘리베이터'를 감염경로로 추정했다. 확진자들이 총 3개 가구인 가운데, 이들 간 개인적인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했기 때문이다.

다만, 이 아파트 주민에 대한 전수 검사는 실시했지만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의정부 아파트 사례는 3가구가 연계돼 있는데 서로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엘리베이터 등 공용공간 접촉 가능성을 놓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 아파트 관련 확진자는 지표환자(첫 확진자)와 가족 1명, 그리고 같은 동 주민 4명이다. 모두 1개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례로 동 주민 244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아울러 앞서 발생한 성남시 이웃 모임 관련 집단감염 사례는 확진자들간 서로 마스크 착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방역당국은 판단했다. 해당 모임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정 본부장은 "성남시 이웃주민간 감염 발생 건은 지표환자와 지인간 모임이 2번 있었고, 이 모임들에서 추가 전파가 이뤄졌다"며 "주민들은 함께 간식을 먹고 대화도 하면서 확실한 접촉이 있었고, 마스크 착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 주민에 대한 전수 검사는 예방적 차원의 검사로 코호트 격리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대구시에서는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쏟아졌던 대구 '한마음아파트'에 대해 '코호트 격리'를 실시한 바 있다.

방대본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아파트 전체의 노출력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이번 주민들에 대한 검사는 예방적 차원의 검사"라며 "과거 대구에서처럼 건물 전체를 격리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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