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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시대 시민 문화향유 갈증 해소할 온라인 공연·전시 지속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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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시대 시민 문화향유 갈증 해소할 온라인 공연·전시 지속 확대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07.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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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돈의문박물관마을 등 문화시설 전시, 교육, 체험도 온라인으로 진행

[서울포커스신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서울시내 문화시설의 휴관도 길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문화시설에 방문하지 않고도 집 안에서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전시, 교육, 체험 등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7월에도 계속해서 선보인다.

청춘극장, 남산국악당, 돈화문국악당, 세종문화회관의 온라인 중계 공연부터 공연실황 영상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안방 1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휴관 중인 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문화시설의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어르신 전용 문화시설 ‘청춘극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무관중 온라인 공연 <코로나19 이겨내 쑈>를 생중계하고 있다. ‘KBS 전국노래자랑’의 송해, ‘TV조선 미스터트롯’의 홍잠언 등이 출연해 시설 휴관으로 아쉬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에게 신나는 무대롤 선보였으며, 7월에는 따뜻한 노랫말로 관객들에게 위로를 주는 가수 ‘해바라기’가 출연하는 <해바라기와 이겨내 쑈>가 생중계 된다.

오는 7월 2일(목) 오후 1시 ‘서울시’ 유튜브와 ‘청춘극장’ 유튜브를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생중계 시간을 놓쳤더라도 공연 이후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의 고품격 국악공연도 안방 1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젊은 국악인들을 발굴해 공연 제작을 지원하는 청년국악 지원 사업<젊은 국악 단장>에서 지난해 선발된 3팀의 공연이 열린다. 7월에는 봉산탈춤과 피지컬씨어터(동작연극)를 결합한 <언박싱>, 판소리 형식을 빌려온 소리극 <부동산> 2편의 공연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이번 공연은 객석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준수한 현장 공연과 병행하여 진행되며, 7월 11일(토) 오후 5시 <언박싱>, 7월 18일(토) 오후 3시 소리극 <부동산>을 네이버TV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말부터 다채로운 국악공연을 온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는 ‘서울돈화문국악당’의 국악 상생 콘서트 <링크_LINK>도 오는 7월 3일(금)까지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 공연을 이어간다. 7월 1일(수) <다시 듣는 음악극 ‘적로’>, 7월 3일(금) <미리 듣는 ‘산조대전’>을 네이버TV와 서울돈화문국악당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립교향악단’도 기존에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던 공연의 다시보기를 제공하고, 이미 무대에 올랐던 공연의 실황 영상을 공개하는 등 공연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온라인 공연을 계속해서 선보인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열리는 현장 공연 일부를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세종문화회관은 객석 거리두기, QR 문진표 작성 등 방역 절차를 준수해 진행하는 공연을 온라인으로도 중계한다. 7월 12일(일) <7월 온쉼표 ‘메트라이트 Gift콘’>, 18일(토) <컨템포러리S ‘자파리’>를 네이버TV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공연실황 영상을 공개하는 <내 손안에 극장>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역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존 공연실황 영상을 공개하고, VR 오케스트라, 클래식 강좌 등 클래식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을 상설로 게재하고 있다.

현재 휴관 중인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돈의문박물관마을’, ‘남산골한옥마을’ 등 문화시설은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 전시관에서 VR 전시를 만날 수 있고,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도 영상으로 진행한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2011년부터 올해 초까지 진행했던 91건의 전시를 VR로 볼 수 있고, 31건의 강의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서울역사박물관 유튜브에는 전시 관련 콘텐츠가 게재된다.

한성백제박물관도 VR 전시를 홈페이지에서 선보이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2020 봄 특별전 <고구려와 한강>’ 전시 해설과 박물관 대학 및 대학원 강좌, <백제 왕도 탐방> 등 교육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마을 단위 역사문화 공간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매주 토요일, 마을주민 역할을 하며 마을에 상주하는 배우들이 직접 출연해 공간을 소개하는 마을 도슨트 영상을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으며, 7월말에는 VR 온라인 전시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역사문화 체험시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8월 31일(월)까지 <온-라인 남산골 전통체험>을 통해 3D 한옥 만들기, 전통매듭공예 등 5가지 전통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재료를 온라인으로 구입한 후, 남산골한옥마을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체험을 진행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서울문화재단에서는 융합예술 강연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를 온라인으로도 진행한다. 무용가 안은미, 미디어 아티스트 여운승·김제민 등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융합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융합예술 강연 프로그램 <커넥트 투모로우(Connect TMRW)>는 소수의 참가자를 사전 모집한 현장 강연과 온라인 강연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강연은 7월 8일(수)~29일(수) 매주 수요일,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 스팍TV(youtube.com/sfacmovie)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이 외에 미술관, 도서관 등 서울시 문화시설에서는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휴관 기간에도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 온라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화본부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볼 수 있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사항은 각 기관·시설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김경탁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시설 휴관이 길어져 문화생활을 즐기기 힘든 시민들의 문화향유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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