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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포스트 코로나 준비 쌍문채움도서관 온라인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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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포스트 코로나 준비 쌍문채움도서관 온라인 회의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0.06.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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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채움도서관 자료선정위원회 비대면 회의 개최… 올해 소장할 자료 선정

[서울포커스신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채움도서관은 6월 11일 ‘자료선정위원회 비대면 화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사태로 위축된 도서관 이용 문화 활성화와 문화 공백 해소를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비대면 자료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료선정위원회 내·외부 전문가 위원들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설치한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의견을 나눴다. 화상회의에서는 ▲쌍문채움도서관 소장자료 현황 보고 ▲제2차 정기도서 623종 구입 여부 ▲상반기 특성화 자료 선정 등 앞으로 도서관에서 구입·수집할 자료들을 심의했다. 아울러 올해 도서 구매계획과 소장권수, 대출추이 등을 확인하며 앞으로의 도서 구입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금준규 자료선정위원회 위원장은 “한정적인 서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보다 세밀한 기준을 통해 도서를 구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위기 상황 속에서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한 도구로서 ‘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7월에 열릴 예정인 도서관 운영위원회 또한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체제 전환에 따라 5월 6일 재개했던 공공도서관 운영을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를 막기 위한 수도권 공공·다중시설의 한시적 운영 중단이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5월 30일부터 재휴관에 돌입했다. 이에 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미리 예약한 도서를 다음날 수령할 수 있는 ‘내일드림서비스’를 곧바로 재시행하여, 구민의 독서욕구에 발맞춰 보다 양질의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4월 23일부터 전자책 서비스를 도입해, 정치, 경제, 사회, 자기계발 등 전자책 이용이 많은 사회과학 분야를 비롯해 약 1만여 종의 전자책 및 오디오북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도봉구 전자책 서비스는 도봉구통합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1인당 3권까지 1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방면으로 능동대처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과 정성들이 주민들의 내일과 희망을 채울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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