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수당의 50%로 양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해 착한소비에 동참
[서울포커스신문] “소상공인들 역시 우리의 이웃이고, 그분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체감하고 있습니다. 528명의 양천구 통장들이 소비가 위축된 지역상권의 재정적 인 어려움을 돕기 위한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 캠페인에 앞장서 위기를 희망으 로 만드는 일에 마음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늘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 고 소통하는 통장들이 입을 모아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일(목) 오전 양천구 통장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 에 함께 하자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들은 3개월간 통장 수당의 50%로 양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캠페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에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통장님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보여준 모습 은 현재 얼어붙은 지역 상권을 따뜻하게 녹여 모두에게 위안이 될 것”이라며 “양 천구의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 캠페인이 양천구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되 어 지금의 어려운 국면을 극복해 나가는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민들 또한 너 나 할 것 없이 착한(善)결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각 지자체 에서도 각종 언론 보도 및 방송를 보고 “너무 좋은 취지인 것 같다”며 “어떻게 시 작하게 됐는지, 관련 자료가 있다면 공유해 달라”는 문의가 잇따르는 등, 양천구의 ‘같이해서 가치있는 소비’ 캠페인이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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