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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훈의 아성·돌아온 오승환…더욱 치열해진 '뒷문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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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훈의 아성·돌아온 오승환…더욱 치열해진 '뒷문 경쟁'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0.02.1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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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신문]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올 시즌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화두 중 하나는 튼튼한 '뒷문 지키기'다. 지난해 KBO리그 데뷔와 동시에 구원 1위에 올랐던 중고신인 하재훈(30·SK)과 함께 '끝판대장' 오승환(38·삼성)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마무리 전쟁이 막을 올렸다.

가장 주목을 받는 이는 단연 오승환이다. KBO 통산 세이브 1위(277개)인 오승환은 지난해 삼성과 계약을 맺었고, 팔꿈치 재활 등을 마치고 5월에 마운드에 복귀할 예정이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시작된 오승환의 징계(72경기 출전정지)가 끝나는 시점이 5월 초다.

2019년 SK 마운드의 뒷문을 책임졌던 하재훈은 올 시즌 강력한 세이브 1위 후보 중 한 명이다.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하재훈은 KBO리그 첫 시즌에 61게임에 나와 5승3패 3홀드 36세이브, 평균자책점 1.98의 수준급 성적을 냈다.

강속구의 비중이 높았던 하재훈은 기존의 강점과 함께 커브를 가다듬어 2년 연속 구원 1위를 노리고 있다.

LG의 수호신 우완 고우석(22)도 주목 받는 선수다. 지난해 아쉽게 35세이브(8승2패)로 하재훈에게 밀렸지만 포스트시즌 등을 통해 쌓은 경험을 토대로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조상우(26·키움)와 이대은(31·KT)도 구원왕 레이스에 도전장을 던졌다. '가을야구'에서 극강의 포스를 자랑했던 조상우와 일본 프로야구 등을 경험했던 이대은은 충분히 세이브 1위를 노릴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조상우는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주전 마무리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아울러 베테랑 마무리 정우람(35·한화)과 원종현(NC)도 어린 후배들과의 경쟁에서 뒤떨어지지 않겠다는 각오다. 꾸준함의 상징인 정우람은 지난해 57경기에 나가 26세이브(4승3패), 평균자책점 1.54의 성적을 기록했고, 원종현도 60게임에서 31세이브(3승3패)를 수확한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중반부터 KIA 마무리 투수로 출전했던 문경찬(28), 두산 이형범(26) 등이 2020시즌에도 각 팀의 소방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손승락 은퇴 후 새로운 소방수를 찾고 있는 롯데는 우완 영건 김원중(27)을 낙점하고 담금질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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