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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비영리스타트업’ 서울시, 새로운 공익활동 모델 선보이는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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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비영리스타트업’ 서울시, 새로운 공익활동 모델 선보이는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 개최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19.11.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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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목) ‘2019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 사업 소개 및 협업 가능성 모색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시NPO지원센터(센터장 정란아)는 오는 11월 14일(목) 15시 을지로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2019 비영리스타트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올해 선정된 6개 팀들이 인큐베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시도한 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민간재단.공공기관.소셜벤처투자자.중간지원조직 등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조직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비영리스타트업은 사회문제 해결과 공익을 위한 창의적 사업을 갖는 초기 단계의 조직을 의미한다. 서울시와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회변화를 위한 실제 사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2017년 국내 최초로 시작해 3년 째 진행하고 있다.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은 초기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금과 단계별 맞춤형 인큐베이팅, 파트너 기관 연계 등을 종합 지원한다.

2017년 5개 팀, 2018년 7개 팀을 선정하여 기술, 인권, 공동체 등 다양한 주제의 사업을 지원했다.

기술 :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투명한 현물기부 프로그램을 만드는 프리즈밍, 동물의 비문 인식 기술을 통해 유기견.유실견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펫츠랩 등
공동체 : 도시의 대학생들과 도서 산간지역 청소년들을 여행으로 연결하는 상호 성장 프로그램 여행하는 선생님들, 손편지를 통한 위로와 공감을 만드는 온기우편함 등
인권 : 실업계 고교 청소년들이 쉽게 노동인권교육을 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새싹공작소, 장애인이 편하게 외출할 수 있는 무장애 지도를 만드는 위에이블

2019년에도 4.7:1의 경쟁률로 6개 팀을 선정하고 5개월 동안 청년 문제, 친환경 소비, 정신장애인 지원, 이주민.난민을 주제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하였다. 선정된 팀은 니트생활자, 대학알리, 리듬오브호프, 밀크포라오, 안티카, 호모인테르 팀이다.

니트생활자 : 백수(무업)기간 동안 사회적 단절을 경험하는 청년들이 연결되고 협업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대학알리 : 대학사회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대학생들의 문화와 담론을 담는 컨텐츠를 만드는 비영리 독립 언론
리듬오브호프 : 미디어 관련 재능기부를 통한 온라인 모금 컨텐츠 제작, 소외계층 모금을 지원하는 봉사 단체
밀크포라오 : 친환경 나뭇잎 접시를 활용한 라오스 현지 농가 소득 증대 및 플라스틱 용기 사용 절감 프로젝트
안티카 : 정신장애인.정신질환 보유자의 문화예술 창작 지원을 통한 자립 지원,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매드프라이드 서울’ 기획과 실행
호모인테르 : 상호문화적 관점의 통역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난민.이주민 통역 활동가 역량강화 지원

이번 쇼케이스는 시민 누구나 서울시NPO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npo.kr/)에서 사전 등록을 하거나 현장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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