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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전시만족도 결과가 평균 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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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전시만족도 결과가 평균 93.5%?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19.11.0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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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선택 항목 4개 항목(매우만족/만족/불만족/매우불만족) 중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시의회 최영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남3)은 지난 11월 5일 제290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역사박물관 전시 만족도 조사 실시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최 부위원장이 서울역사박물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본관, 한양도성연구소, 청계천박물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구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시만족도 조사 결과는 평균 93.5%로 총 31개 전시회 가운데 전시중인 5개 전시회를 제외한 26개 전시회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이다.

이중 단 2개 전시회만 만족도가 각각 87.8%, 84.22%가 나온 것에 대해 최 부위원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가 너무 과하지 않은지, 점수는 어떻게 산정하는지 질의하였고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조사 결과는 각 전시회를 보고 출구로 나오는 관람객 중 무작위로 500명에게 설문을 실시, 만족도 선택 항목 4개(매우만족/만족/불만족/매우불만족)의 결과로 측정하였다.”고 답변하였다.

서울역사박물관장은 향후 재발방지를 위해 선택 항목 4개에서 ‘보통’ 항목을 추가하여 5개로 늘려 측정산식을 개선하겠다.’ 보고하였고, 최영주 부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공공기관의 조사 결과는 합리적 통계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수치로 답을 하는 것이 맞다며 잘못된 산출 근거를 반드시 개선하여 객관성을 높이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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