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4-15 18:45 (월)
‘영주하면 사과’…전국최고 영주사과 맛보러 오세요
상태바
‘영주하면 사과’…전국최고 영주사과 맛보러 오세요
  • 윤영희 기자
  • 승인 2019.10.23 1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26~11.2일 부석사 일원에서 영주사과축제 개최

전국 최대 사과주산지 경북 영주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사과축제가 열린다.

2019영주사과축제는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아삭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하는 전국 최고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등 영주사과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영주사과는 백두대간의 주맥인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분기하는 소백산 남쪽에 위치한 산지과원에서 생산되어 풍부한 일조량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을 먹고 자란다. 사과 성숙기에 일교차가 큰 점도 사과의 당도를 높이고 더욱 아삭아삭한 식감을 갖게 한다.

영주시는 위도상 사람의 체온과 같은 36.5도에 위치해 있다. 연평균 11.3도에 해당돼 사과 생육에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소백산 지형의 해발 300m에서 생산돼 계절 간 온도차와 일교차도 커 사과의 독특한 맛을 더 풍부하게 하고 당도를 높인다.

또한 착색과 과실 품질을 좋게 하는 일조량이 전국 사과 주산지 평균(전국 평균 월 240시간·영주시 272시간)에 비해 월등히 높아 착색이 잘되고 비타민 함량이 높은 특징이 있다.

영주시는 "우리 지역 사과의 우수성은 자연 조건과 품종, 기술의 세 가지 장점을 함께 갖고 있다"고 설명한다.

먼저 자연 조건에서 앞서 설명한 것처럼 사과 재배에 적합한 제반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어 질적으로 우수한 사과를 생산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새롭게 확산된 사과 명산지이기 때문에 신품종 비율이 우리나라 어느 사과 재배지역보다도 높아 경제성 있는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많이 생산하고 있다고 영주시는 자부한다. 아울러 재배 기술과 투자 및 각종 사회·환경 여건이 뛰어나 동일한 품종의 것이라 해도 양과 질에서 탁월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사과풍년으로 사과 값이 하락 할 것으로 전망돼 부석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맛 좋은 영주사과를 홍보.판매하는 것이 과수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유일한 대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