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署, 87여회 걸쳐 750만원 상당 절취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전국을 돌아다니며 상가건물 대형 유리문을 쇠망치로 깨뜨리고 침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이 모씨(28세․절도전과 5범)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 모씨는, ’12. 6. 13일 20:21경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소재 ○○상가건물에 있는 ‘○○안과’ 대형 유리문을 비상탈출용 쇠망치로 깨뜨리고 침입하여, 카운터 서랍 안에 보관중인 현금 20만원을 절취하는 수법으로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경기․부산․대구․인천․전남․경남 등 전국을 돌아다니며 87회에 걸쳐 7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 받고 복역, 2012년 5월 만기출소한 자로 드러났다.
용인서부서 강력3팀은 인터넷 접속 위치추적으로 순천소재 기도원에서 은신 중인 이씨를 검거해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며, 상가 등 절도 예방을 위해서는 무인경비시스템 등 방범시설을 설치하여 범죄를 미연에 예방하는 한편 빈 사무실에 현금을 보관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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