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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회적기업 세계로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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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사회적기업 세계로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7.19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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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시민, 사회적기업가 등 1,000여명이 수원에서 모여..
▲ 사회적 기업들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2 사회적기업 세계로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됐다.

‘착한일 하면서 수익을 내는’ 사회적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2 사회적기업 세계로(SE係로) 페스티벌’이 19일 수원 이비스호텔에서 대학생, 시민, 사회적기업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수원시가 개최하고 사단법인 사회적기업경기재단이 주관한 이번행사는 지난 17~18일 양일간 나혜석거리에서 시민홍보를 위해 준비한 사회적기업 아트 페스티벌, 동춘서커스단 공연에 이어 19일 오전에는 협약식과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동반성장 협약식에 참석한 민간기업, 사회적기업 대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세계금융위기와 사회양극화 해소등을 위한 대안으로 사회적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지자체, 기업, 시민이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당부했다. 더불어 수원시도 소셜벤처 경진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동반성장 협약식에는 농협, 빙그레, 풀무원 등 10개의 멘토기업과 수원시 대표 사회적기업인 ㈜짜로사랑, 우리동네 등 33개의 멘티기업이 참석해 홍보, 광고, 품질관리, 교육컨설팅, 청년창업멘토링 분야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민관 자원연계 및 상호협력을 주제로 곽수근 서울대학교 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사회적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민간・공공자원연계 방안과 사회적기업 육성 5개년 평가와 향후 전망 과제, 사회적기업과 지역혁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고 각 세션별 도출된 과제와 결과는 지역 네트워크로 전파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6시 40분에는 개그맨 김영철씨의 사회로 소설가 이외수씨가 경연자로 나와 영리와 비영리의 만남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지역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희망메세지를 전달한 강연콘서트, ‘Healing Road’가 진행돼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 확대와 윤리적 소비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더불어 청년 꼬마농부 이현수 대표, 헤드플로 전하상 대표, 팝펀딩 신현욱 대표가 참여한 사회적기업가의 토크쇼도 진행돼 사회적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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