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학장 치안정감 서천호)은 오는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전국 고등학생 120명(남 60명, 여 60명)을 대상으로「2012 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찰 체험, 학교폭력 대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이번 캠프는 경찰 호신술 배우기, 과학수사, 서울청 112신고센터 견학 등‘경찰알기 프로그램’,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학교폭력’에 대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대처하는 방법 및‘소통과 배려의 리더십’특강, 그리고, 경찰의장대 시범, 경찰교향악단 연주, 무궁화 체육단의 축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특히, 경찰대학 생활관에서 숙식을 하면서 아침 인원점검, 일일정돈 등‘생활체험’과 더불어 경찰대학생 교육단과의 학업과 장래 희망에 대한 대화와 장기자랑 등‘친교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감과 꿈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될 것이다.
신청 접수 1분 만에 모집인원 초과, 높은 인기 실감
이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지난 6월 25일 인터넷으로 선착순 모집하였으며 신청 1분 만에 모집인원을 초과하여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의 높은 인기를 보여주었다.
참가 지역으로는 서울, 경기를 비롯 전남, 경남 등 전국에서 참가하였으며 특히, 제주도에서도 여학생 3명이 참가하게 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청소년들이 경찰을 장래의 직업으로 선호하고 있으며 경찰에 대한 사회의 긍정적인 시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대학「청소년 폴리스아카데미」는 지난 2000년도부터 여름방학을 이용, 개최하여 왔으며 경찰의 대표적인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으로서 총 10회에 걸쳐 1,636명이 수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