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도 사고 더불어 공짜로 공연도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이 공연은 이른바 “장날 ‘굿’ 보러 가세~!!”로 점점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대형마트에 몰리는 소비심리를 장터로 돌리고, 즐거운 소비문화의 형태를 구축하기 위하여 기획된 사업으로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의 경마 수익금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권의 읍 단위 이하의 전통시장 3곳을 선정(가래비시장, 문산제일시장, 장호원신시장)하여 7, 8, 9 세 달 동안 각 1회씩 총 9회의 공연을 진행 한다.
이번 9월 달은 지난 14일 양주시 가래비시장과 19일 파주시 문산제일시장, 29일 이천 장호원신시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공연장 못지않은 특설무대를 설치하여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진행, 하나의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공연을 주관하는 아트메이커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전통타악연구소와 연계하여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장을 찾는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시장상인들과 지역주민을 즉석에서 섭외하여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연을 위주로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퓨전콘서트 공감21’이다. ‘퓨전콘서트 공감21’은 우리의 전통 타악의 신명과 페루 남미안데스 민속음악이 함께 어울려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와 신명을 다룬 작품으로 재미와 작품의 완성도가 검증되어 있는 작품이다.
전통시장을 찾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을 위한 “장날 ‘굿’ 보러가세~!!” 를 통해 활기 넘치는 시장, 생기 넘치는 시장을 만들어 시장상인들도 지역주민들도 모두가 화합하여 지역발전과 경제발전에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