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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안대 강헌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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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장안대 강헌구 교수
  • 허정인 기자
  • 승인 2013.11.15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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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 강연의 달인' 장안대 강헌구 교수


Q 신작 <단 한 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이 출간되었다.
   이번 책에서는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는지?

A 평소에 강의를 많이 하다보니 어떻게 하면 사람에게 감동을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다. 책에서는 바로 감동을 창조하는 예술, 말하기의 기술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려 했다.

Q 20년간 2,000여회의 강연을 해왔는데, 좋은 프레젠테이션이란 어떤 것일까?
A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 같다. 하나는 멋진 자료를 가지고 능숙한 말솜씨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프레젠테이션이고, 또 한 가지는 착한 프레젠테이션이다. 달변도 아니고, 화려함도 없는데 이상하게 그 사람의 프레젠테이션을 들으면 마음이 움직이는 그런 프레젠테이션. 이런 프레젠테이션은 듣는 사람을 직접 움직이게 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은 프레젠테이션이라고 생각한다.

Q 좋은 콘텐츠를 얻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는지?
A 특별한 것은 없다. 다만 좋은 콘텐츠를 확보해야 겠다는 결심이 있을 뿐이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다보면 모든 것이 프레젠테이션 자료로 보인다. 드라마를 볼 때도 그렇고, 친구와 대화를 할때도, 길을 걷다가도 많은 것이 자료로 보인다.

Q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한다는 것은 정말 긴장되는 일이다.
   평소 어떤 방법으로 긴장감을 떨쳐내는지?

A 결국은 연습량이 불안감을 떨치게 해준다. 사실 말을 잘하는 사람, 못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연습 하는 사람, 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연습을 하되, 내가 경험해온 보다 실천적인 팁을 통해 더 정확하게 연습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Q 살다보면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해야하는 일이 많다.
   그럴 때 이것만 제대로 하면 반은 성공이다! 하는 비법은?

A 사람들 앞에 서서 이야기를 끝낸 후에 듣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남길 것인가, 무엇을 결심하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좋을 것 같다. 핵심 메시지가 명백하게 살아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Q 마지막으로 말을 조리 있게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그 사람의 말이 그 사람 자체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모두 훌륭한 사람은 아니지만, 훌륭한 사람은 모두 말을 잘한다. '자기 자신의 삶을 말로서 잘 전달하고 싶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생각을 꾸준히 하며 연습하면 누구나 말을 잘 할 수 있다.


[약력]
강헌구 교수는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부와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남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83년 이후 장안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1995년에 '비전스쿨'을 설립하여 청소년들을 위한 비전 형성 교육에 힘써왔다. 1998년부터 경기방송과 대전극동방송 라디오에서 '21세기 꿈터', '생방송 시사 21'을 진행하면서 비전의 힘과 형성원리를 전파한 바 있다. 한국비전교육원을 통해 기업, 학교, 관공서 및 개인들에게 비전 교육을 실시해왔으며, 200여 명의 강사를 양성해왔다.

[저서]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가슴 뛰는 삶》 《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Mom CEO》 《My Life》 《가슴으로 따르는 한 사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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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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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이슈> 단 한마디 말로도 박수 받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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