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반월보건지소는 지난 10월 2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를 비롯한 여러 보건기관이 참여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지역주민에게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절기 질병예방에 힘쓰고자 안과, 골다공증, 결핵 등 5가지 주요 검진과목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2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500여 건의 검진을 받는 등 지역주민의 큰 호응 속에 이뤄졌다.

건건동에 사는 이00씨(65세/여)는 “평소 안과검진 받기가 너무 어려웠는데 이런 검진을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을 위해 앞으로 자주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반월보건지소 개소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무료검진에 지역주민 호응이 이렇게 뜨거울지 몰랐다”며 “향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정기적 운영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길봉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