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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로맨틱한 발렌타인 데이에는 '치훌리 가든 앤 글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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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로맨틱한 발렌타인 데이에는 '치훌리 가든 앤 글라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01.18 1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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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하면 옛날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이란 영화와 유명커피 브랜드 '스타벅스' 본점이 있는 곳, 그리고 딱히 생각나는 곳이 없는 조금은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 시애틀에 숨겨졌던 보석같은 관광지들이 하나 둘씩 선보여지고 있다. 그동안 알 수 없었던게 이상할 정도로 매혹적인 장소들이다.

최근 시애틀의 인기명소 중에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Chihuly Garden & Glass)'가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함 분위기로 새롭게 치장했다.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유리공예의 거장인 데일 치훌리(Dale Chihuly)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유리 조형물과 개인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는 내부 갤러리를 비롯해 외부에는 높이 13m, 넓이 418㎡ 의 글래스 하우스와 정원이 있어 화려하고 웅장한 그의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세계 여행 정보 사이트인 'Trip Advisor'가 뽑은 시애틀의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선정된 '치훌리 가든 앤 글라스'(Chihuly Garden & Glass)는 데일 치훌리(Dale Chihuly)의 초기 작품부터 최근작까지 세계 유명 도시의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환상적이고 웅장한 스케일의 걸작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시애틀의 대표적인 명소인 스페이스 니들, EMP박물관, 퍼시픽 사이언스 센터가 모여 있는 시애틀 센터 내에 위치해 있어 더욱 인기이다.

특히 이번 2013 발렌타인 데이에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페르시안 풍의 글래스하우스에서 유명 재즈 뮤지션의 공연과 시애틀의 유명 쉐프인 이반 칠라크(Ivan Szilak)의 4가지 코스요리가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데일 치훌리의 감각적이면서도 화려한 글래스하우스의 멋진 조형물과 수천개의 전구가 밝혀주는 시애틀의 밤은 최고의 야경을 그 자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치훌리 가든&글라스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7~8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성인이 19달러이다. 성인 2명의 저녁 식사와 재즈 공연이 포함된 발렌타인 데이 스페셜 패키지는 275달러(세금 별도)이며 발렌타인 데이 당일에만 진행되고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이용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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