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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자혜학교, '제7회 자혜 꿈나무 정보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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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자혜학교, '제7회 자혜 꿈나무 정보경진대회' 개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11.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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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마트 융합교욱이다' 주제로 국립 과천과학관

수원 소재 자혜학교(교장 김 우)는 오는 27일 국립 과천과학관에서 '제7회 자혜 꿈나무 정보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 장애학생 스마트러닝 지원단과 수원여자대학교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며, 자혜학교의 초․중․고․전공과 학생 및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 대상의 STEAM 교육*,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 및 사회통합 등을 위해 마련하였으며, ‘오늘은 스마트 융합교육이다’를 주제로 한다. 전국 최초로 STEAM을 장애학생에게 적용한 대회다.

(* STEAM :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의 융합형 과학교육)

주제ㆍ테마별 첨단과학의 체험장인 과천과학관에서 한 학급의 장애학생과 학부모는 4인 1조로 한 팀을 이루며 과제를 받아 출발, 정해진 시간 동안 과학관의 주요 테마를 찾아다니며 체험 과제를 해결한다. 장소와 과제 수행에 필요한 정보 및 해결 도구를 스마트 기기(태블릿PC, 스마트폰 등)로 얻고, 주어진 과제를 합심하여 푼 후 그 결과를 카페 등에 전송한다.

대회 과제는 STEAM 교육에 걸맞게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을 포괄하고, 결과나 지식 보다 과정과 활동을 중심에 둔다.

과제 수행 과정은 모둠의 4명 모두가 참여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 능력 차이로 인한 일부 학생의 소외를 예방하고 장애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도록 했다.

심사는 ▲문제해결과정의 적합성, ▲구성원의 팀웍과 참여도, ▲해결방법 및 모둠의 창의성 등에 주안점을 둔다.

이번 대회와 관련하여 자혜학교 정보부장 양운모 교사는 “기존 영재교육과 일반교육에 적용하던 융합형 과학교육을 장애학생에게 실시한다”며, “전국 최초의 시도로, 장애학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혜학교는 지난 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장애학생 대상의 스마트 정보검색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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