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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2013 수원시장애인합동결혼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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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2013 수원시장애인합동결혼식 열어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3.11.0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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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8일 열린 수원시장애인합동결혼식에서는 가족 및 친지, 내빈 30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부부 5쌍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사진=수원복지신문)

2013 장애인합동결혼식이 8일 월드컵컨벤션웨딩홀에서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삼성전기,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후원회, 대호관광,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후원으로 가족과 친지 및 하객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

장애로 인해 그 동안 어렵고 힘든 사정으로 아직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5쌍의 부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식을 지원받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해왕 복지여성국장, 박동수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 및 연합회 소속 단체장, 백정선 문화복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박정란 수원시의회 의원, 이재선 수원시의회 의원 및 내빈들이 결혼식을 올리는 장애인부부 5쌍의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결혼식의 주례는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이 맡았으며, 촛불점화로 시작된 결혼식은 신랑⋅신부 입장, 혼인서약, 축하선물 증정과 축하케익 절단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시청으로 자리를 옮겨 염태영 시장, 각 단체 회장들과 이날 자원봉사를 맡았던 의용소방대와 함께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마무리 됐다.

박동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사회적 무관심과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와 미혼 장애인들에게 결혼식을 올려줌으로써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사회참여의 확대와 장애인을 바라보는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합동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다.”며 “합동결혼식을 진행하며 어려움도 많지만 수원시와 각 단체의 많은 성원으로 오늘과 같은 뜻깊은 날이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주례로 나선 윤성균 수원시 제1부시장은 주례사에서 "앞으로도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존중하는 부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올린 5쌍의 부부에게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에서는 2박 3일간의 제주도 신혼여행과 100Kg의 쌀을 후원했으며, 삼성전기에서 32인치 삼성LED TV를 각 1대씩,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후원회에서는 쿠크 압력밥솥을 대호관광에서 이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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