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03-28 23:06 (목)
용인, 백암 백중문화제 흥겨운 한마당
상태바
용인, 백암 백중문화제 흥겨운 한마당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9.04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씨름대회, 풍물놀이, 용인현감행차, 가요제 등 화합 도모

지난 1일과 2일,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서 열린 제2회 백암 백중문화제가 2000여명 시민의 호응 속에서 성료됐다.

백암지역 문화제 발굴 보존위원회가 주최, 주관한 백암 백중문화제는 농사일로 지친 농민들을 위로하고자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씨름대회 등 각종 행사를 마련하여 농사일에 지친 주민을 달래주던 백암 백중놀이를 되살리고 지역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었다.

이번 백암 백중문화제는 용인시민이 함께하는 백중놀이, 가족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기본방향으로 진행됐다. 특산물장터, 민속놀이체험, 작은음악회, 백중 가요제 등 흥겨운 부대행사들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용인현감행차, 지경다지기, 백중씨름대회, 백암농악 풍물굿, 백암막걸리 빨리 마시기, 백암전통순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 복원행사들이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백암 특산물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이다.

1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학규 용인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조성욱 경기도의회 의원, 신현수 용인시의회 부의장, 용인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백중문화제를 치를수 있도록 준비한 시민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백중문화제가 용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철 백암면장은“이번 행사를 통하여 주민이 화합하고 하나 되는 뜻 깊은 날이 되었으며, 주민의 시름을 위로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건설을 고취하는 용인 백암 백중문화제로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