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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가 대책 요청.. 태풍 ‘덴빈’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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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귀가 대책 요청.. 태풍 ‘덴빈’ 관련
  • 신용섭 기자
  • 승인 2012.08.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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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로, 통학거리, 맞벌이가정 자녀 등 고려 당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30일 오전, 도내 모든 유․초․중․고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제14호 태풍 ‘덴빈’이 북상함에 따라 학생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 교육과정 운영”을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기상 상황에 유념하여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 대책을 마련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학교는 ▲필요한 경우 학교장 재량으로 하교 시간 등을 조정하고, ▲도로 침수나 폐쇄, 산사태 위험 등 학생들의 통학로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며, ▲중고등학교의 경우 원거리 통학 학생을 감안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또한, 하교시간을 조정하면 학부모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도록 했다. 학교는, 맞벌이 부부 가정의 자녀가 가정에 홀로 남겨지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고, 돌봄교실이나 유치원 종일반 등은 정상 운영하면서 학부모와 연락하여 안전한 귀가방법을 강구한다.

이번 조치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관계자는 “태풍이 연이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지난 태풍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경기도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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