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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풍성한 서초 장터, '감사합니데이(DAY)!'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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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길거리 풍성한 서초 장터, '감사합니데이(DAY)!' 진행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3.05.26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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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도시 농가, 지역농협, 말죽거리상점가와 함께 소비자와 생산자의 상생의 장 마련
서초직거래큰장터 룰렛돌리기 이벤트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서초구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신명나는 음악과 즐길거리가 있는 ‘서초직거래큰장터’를 구청 광장과 인근 음악산책길에서 연다.

구는 이날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장터에 재미를 더하고자 행운의 룰렛돌리기 이벤트 ‘감사합니데이(DAY)’ 행사를 12시 30분부터 개최한다.

장터에서는 3만원 이상 물건을 사고 받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룰렛을 돌려 당첨 고객에게 사은품(농수산물 및 특산품)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각 참여 농가에서 직거래 판로를 열어준 서초구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협찬해 주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다.

주요 판매품목은 ▲서천군 모싯잎젓갈 ▲예산군 한과, 사과 ▲청양군 한우·한돈 ▲당진 부각 ▲포항시 생선 ▲나주시 배, 식혜 ▲산청군 꿀 등 신선한 현지 특산물, ▲횡성군 표고버섯 ▲괴산군 김치류 ▲남서울농협 강정, 곡류 ▲영동농협 건어물, 과일 ▲말죽거리 상점가 청과, 떡 등이다.

또 구는 신나는 노래와 음악을 통한 신명나는 장터를 만들기 위해 25일에 ‘꽃자리콘서트’도 구청광장에서 함께 개최했다. 공연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국악기와 서양악기를 결합한 퓨전 국악그룹인 K.Fly가 출연했다.

2020년 코로나로 중지된 이후 지난해 8월 재개장한 직거래큰장터는 자매결연도시 뿐 아니라 지역농협인인 남서울농협과 영동농협을 비롯해 제1호 골목형 상점가 ‘말죽거리 상점가’도 참여하여 소비자의 선택 기회를 넓혔다.

특히 기존 매월 4번째 목, 금 1회 개최되던 것을 지난해부터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매월 2번째, 4번째 목, 금 2회 개최하고 있다. 이곳에는 구와 자매결연한 20여개 단체, 50여 곳의 농가가 참여해 각종 싱싱한 야채, 생선, 축산물, 버섯 등 농수축산물과 꿀, 젓갈, 전통 된장 등 우수한 지역 특산물 등 200여개 품목을 판매하여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장터를 통해 주민들이 품질좋은 우리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고, 농가는 유통마진 없이 소득이 증대될 수 있는 상생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장터를 이용함으로써 침체된 농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농 상생의 장을 활성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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