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통안전지도에 참여하는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통봉사자를 직접 연결하는 플랫폼
[교통안전 맘(心) 5249(모이자구)]를 전국 최초로 구축하고 5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는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운영 하나 모집이 원활하지 않은 일부 초등학교에서는 모든 학부모를 대상으로 순번제로 운영하기도 한다. 문제는 부득이한 사유로 교통안전지도 활동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학부모가 교통안전지도를 대신할 사람을 구해야 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는 교통안전지도에 공백이 발생하여 학생의 통학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교통안전지도 활동일에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와 교통봉사자를 1:1로 연결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교통안전지도 공백을 해소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교통안전 맘(心) 5249』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교통안전지도 활동일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부모가 봉사예정일 3일 전까지 별도 비용없이 전화하면, 플랫폼에서 교통안전지도 경험이 있는 대체자를 매칭해 준다. 사업 초기 학부모의 수요 예측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매칭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여 현장에 안착되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통안전 맘(心) 5249』플랫폼은 불가피하게 교통안전지도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의 난처함에 공감하며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이다”라고 강조하며,“이 사업이 우리 아이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자발적으로 교통안전지도에 참여하는 학부모님의 부담은 낮추고, 교통안전 효과는 높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