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플라스틱, 버려진 물건에 창의력 발휘, 나만의 실생활용품 만들기
[서울포커스신문] 마포구는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친환경 디자인 교육 “재활용 창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활용 창의교실’은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재활용하여 참신하고 재미있는 디자인을 시도해보는 창의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아 올해는 ▲망원초등학교(41명), ▲서강초등학교(72명), ▲소의초등학교(84명), ▲신석초등학교(67명)의 1~3학년 총 264명이 재활용 창의교실에 참여한다.
교육은 업사이클링(upcycling) 사회적기업인 ‘마인드 디자인’이 맡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내달 중순부터 8회에 걸쳐 진행 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음식 자투리로 튼튼한 건축 구조물 만들기 ▲분류·세척한 플라스틱과 재생·성형 비즈를 활용해 줄넘기 만들기, ▲폐 우산을 활용한 거북이 방수 파우치 만들기 총 3가지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디자인 교육 자체가 사물을 새롭게 보는 시각을 키워 문제해결력을 높이고 창의성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며 “ 더 나아가 버려지는 생활용품을 이용해 실용적인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원재활용과 환경보존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포구도 올해 새로 시작한 ‘마포 환경학교’와 같은 다양한 환경사업에 박차를 가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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