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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공무원, 성북구에 찾아온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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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공무원, 성북구에 찾아온 이유는?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3.05.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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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와 2017년 우호결연 체결 후 지속적인 교류사업 추진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에서 공무원 2명(모하메드 주파들리 빈 부르한, 보니 아낙 에디)을 성북구로 파견했다. 1개월간 성북구청에 근무하며 성북구의 우수 정책 및 행정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교육 및 행정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북구 국외우호도시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 공무원 2명이 지난 5월 8일, 1개월간의 성북구청 단기 파견 근무를 위해 방한했다.

이번 성북구청 파견 공무원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 공무원 2명(모하메드 주파들리 빈 부르한, 보니 아낙 에디)은 1개월 간 성북구청 행정지원과, 부동산정보과 및 문화체육과에서 근무하며 성북구의 우수 정책 및 행정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다양한 교육 및 행정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프탈링자야시 파견 공무원들은 성북구 소재 성북50플러스센터와 성북구 부모아이지원센터,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 등을 방문하고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향후 프탈링자야시 시니어센터와 평생학습센터 건립에 접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이들은 관련 부서에 직접 근무하며 우수 행정사례를 배우고 21일 예정된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에도 참여해 음식, 마켓, 체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며 글로벌 도시 성북의 매력에 흠뻑 빠질 예정이다.

이번 프탈링자야시 직원 단기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하메드 주파들리 빈 부르한(프탈링자야시 자산평가과)은 “성북구청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환영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북구에서 실시한 모든 우수 정책과 거버넌스 활동을 배워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 공무원들이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과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 상호 발전하는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프탈링자야시는 2017년 성북구와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후로 청소행정 벤치마킹 및 넷볼 친선경기를 위해 방한했으며 성북구 관내 청소년들을 프탈링자야시 청소년 리더십 캠프에 초청한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작년 10월 초 개최된 '2022 아시안 스마트 시티 컨퍼런스'에 성북구 대표로 참석하여, 우리구의 대표적인 스마트 시티 사업을 발표했으며, 컨퍼런스 이후 프탈링자야시를 방문하여 모하마드 아즈한 모하마드 아미르(Mohamad Azhan Md Amir) 시장을 만나 공무원 단기 교류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성북구와 프탈링자야시는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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