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은평구는 10일 수색동 주민자치회, 한국항공대학교 평생교육원과 ‘1동-1대학’ 은평대학 조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평대학’은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과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1동 1대학 연계사업이다.
이날 협약은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서로의 발전과 평생교육 등 공동 관심사에 대한 성공적 협력을 이루기 위해 업무협약이다.
수색동은 1동-1대학 ’은평대학 조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지고 선도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평생교육 특화프로그램을 대학과 함께 개발하고 대학의 우수 인적자원을 활용한 고품격 프로그램 운영에 앞장서겠다는 구상이다.
수색동주민센터와 동 주민자치회는 신규 아파트 입주를 앞둔 주민, 특히 청소년에게 주목했다. 청소년 수요에 대응하고자 수색동과 지역적으로 가깝고 항공분야에 특화된 항공대와 손잡았다.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고 진로와 취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항공대학교 주말 항공캠프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비행기 조정, 항공관제, 항공정비 등 항공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교류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용희 수색동장은 “장기적 마을의제 개발과 지역 평생학습 생태계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운경 항공대 평생교육원장은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고품질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