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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정보도서관, '2023년 약자와의 동행 사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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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정보도서관, '2023년 약자와의 동행 사업' 시작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3.03.3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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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경계선 지적 지능 아동 대상 독서 지원 프로그램 선보여
도봉문화정보도서관 전경

[서울포커스신문] 도봉구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지식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지식정보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책 읽는 문화도시 도봉을 조성하기 위한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3년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은 4월 3일 ▲경계선 지적 지능 아동을 위한 '내 마음 책으로 말해요'을 시작으로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을 연달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내 마음 책으로 말해요'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지능이 비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의 경계선상에 위치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경계선 지적 지능 아동’ 대상 독서 문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경계선 지적 지능 아동에게 독서와 책을 통한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아동의 자아 발달과 사회성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이어서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과 노인 대상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도 추진한다. 해당 교육은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약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내 복지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도서관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 수혜 기관 선정은 도봉구 관내 네트워크 및 사업 지속성 확대를 위해 전년도 ‘나눔서재’ 조성 사업에 선정됐던 기관 중 미디어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으로 선정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식정보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보편적 문화 복지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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