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방지(피난)시설 파악, 개폐식 방범창 등 설치 무상 지원
[서울포커스신문] 도봉구가 오는 4월 3일부터 약 2개월간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 대상은 약 7,547호로 건축전문가의 육안조사와 실측조사를 통해 침수방지(피난)시설을 파악할 예정이다.
구는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침수위험도가 높은 가구에 대해 개폐식 방범창 등을 우기 전에 무상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반지하 주택 전수조사를 우기 전에 신속히 완료해 구민의 주거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수조사 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작년 9월부터 서울시 반지하주택 단계별 실태조사계획에 따라 반지하 주택 거주민 중에서 침수 시 긴급 대피가 어려운 중증장애인 및 노인·아동가구와 주거취약가구 총 205호에 대한 상태조사를 완료하고 침수방지(피난)시설 설치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 개폐식 방범창 설치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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