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도봉구 방학1동은 ‘약자와의 동행 - 그물망 복지 실천’의 일환으로 3월 20일 관내 제조업체와 ‘자원연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제조업체는 연1회 이상, 생산‧유통되는 제품을 후원하고 주민센터는 후원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에 지원‧연계할 수 있게 됐다.

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조업체는 기부를 통한 자원 선순환을 만들고 주민은 좋은 제품을 지원받아 복지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주민센터는 저소득층에 필요한 자원을 연계하고 발굴된 자원을 데이터베이스화해 효율적인 자원 관리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은어페럴 이상옥 대표는 “경기침체 및 원자재값 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조금이나마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방학1동 주민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학1동장은 “이날 협약식을 진행한 업체 이외에도 3개 업체가 자원연계망 구축에 함께해 주기로 약속했다. 앞으로도 방학1동은 지속적인 후원업체 발굴로 연중 후원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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