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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약자와의 동행' 공모 사업 선정…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지원액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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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약자와의 동행' 공모 사업 선정…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 지원액 확보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3.03.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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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응모…자치구 최대 지원액인 1억 5천만원 확보
치매가족지원센터

[서울포커스신문] 강동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자치구 최대 지원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은 지역현장과 밀접한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약자와의 동행’ 가치를 확산하고자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이다.

이에, 구는 이번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치매가족지원센터’와 ‘강동 어린이식당’ 사업을 지원하여 합계 1억 5천만원의 서울시 예산을 확보했다.

‘치매가족지원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전국 최초로 설립했다. 강동구 성내동에 자리한 치매가족지원센터는 ▲프로그램실 ▲카페형쉼터 ▲가족상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상담서비스와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교육, 방문요양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강동 어린이식당’은 저소득 가정뿐만 아니라 일반 맞벌이 가정 등의 아동·청소년에게 1식 2,5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영양가 있는 균형 잡힌 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올바른 식생활 실천 교육, 맞춤형 영양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놀이방과 커뮤니티실 등을 갖춰 돌봄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구는 이번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 선정을 발판 삼아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어려움과 맞벌이 가정 등에 발생할 수 있는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전영미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약자와의 동행 공모 사업 선정으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더욱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약자와의 동행의 가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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