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은평구가 서울시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 운영’ 공모에 선정돼 유아스포츠단 운영에 나선다.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은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해 자치구별 유아스포츠단을 구성하고 규칙적인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공모사업이다.

은평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시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은평 지역 어린이집 9곳을 대상으로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운영하게 된다.

유아스포츠단 대상 어린이집 9곳은 △구립은빛나래어린이집 △구립매바위어린이집 △은현어린이집 △솔로몬어린이집 △꿈모아어린이집 △새누리어린이집 △예일어린이집 △예본어린이집 △숲속키즈나라어린이집으로 총 300여명이 체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운영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풋살, 수영, 농구, 태권도 4개 종목이다. 유아체육 활동을 위한 전문 강사를 배치해 체계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수업 진행 시 어린이집 소속 지도교사 1인 이상이 필수로 동행하며, 프로그램 시작 전 충분한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지난 23일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강사소개, 안전사항 유의 등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양질의 체육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기쁘다”며 “아이들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체육활동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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