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주 1회씩 90분간 4곳에서 '산 걷기 동아리' 운영

[서울포커스신문] 서대문구가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산 걷기 동아리’ 회원을 모집하고 다음 달부터 관내 안산(鞍山) 2곳, 북한산과 인왕산 각 1곳에서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 하반기 시행한 시범 운영에는 총 49회에 걸쳐 누적 인원 565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기존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코스를 새롭게 조정했다.
한 곳당 주 1회씩 90분간 열리며 구민이나 관내 직장인 및 대학생이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산마다 모이는 시간과 장소가 다른데 ▲안산A는 금요일 오전 9시 서대문청소년센터 앞 ▲안산B는 화요일 오전 10시 독립문 앞 ▲북한산은 목요일 오전 8시 실락어린이공원 배드민턴장 ▲인왕산은 수요일 오전 10시 무악재역 1번 출구 등이다.
걷기 동아리 회원은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구는 다음 달 7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산 걷기동아리 발대식’도 개최한다.
주민걷기리더의 선서, ‘걷기와 건강’을 주제로 하는 특강, 체조와 소도구를 이용한 운동 교육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보행 분석 및 족저압 측정 상담’을 실시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걷기 프로그램이 일상의 활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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