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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와 중장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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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1인가구와 중장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3.03.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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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및 정서적 고립 등 사회문제 예방을 위한 협력망 구축
은평구, 1인가구와 중장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은평구은 지난 10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1인가구 및 중장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평구 1인가구는 2022년 12월 기준 전체 가구의 40.2%인 8만5천여가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연령층으로는 청년, 중장년, 노년 순으로 비중을 차지한다. (2022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2022년 실시한 1인가구 실태조사 용역 결과에 따르면 불균형, 불규칙한 식사습관 등 1인가구의 식생활 건강문제가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다른 연령과 비교해 중장년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문제가 심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은평구는 1인 가구 중장년의 건강 및 정서적 고립 등 사회문제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16년 4월 설립된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50이후의 삶이 든든하고 행복하도록 삶의 전환을 마주하는 중장년층에게 상담, 교육, 일·활동 등 생애전환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은평구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1인가구에게 상담 및 취업컨설팅 제공, 문화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 공간 지원, 중장년 지역사회 돌봄 활동을 지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은평구 특화사업으로 곧 시행될 은빛SOL밥(은평구의 빛나는 SOLO(1인가구)에 건강한 집밥 지원 사업)은 정기적인 먹거리 지원과 사회적 관계 지원을 위한 권역별 건강요리교실 및 소통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공유부엌 공간지원 등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의 중장년 선배시민멘토단 운영체계를 강화하여 은평구 자립준비청년과 청년 1인가구에게 정서 및 생활지원, 진로멘토링 등을 지원함으로써 중장년에게는 지역사회 활동참여의 기회를, 청년에게는 사회적응을 위한 자립지원을 협력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 퇴직을 앞둔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문제는 앞으로 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이다. 1인가구 프로그램 운영 지원 및 선배시민멘토단 사업을 시작으로 기관 간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상호협력하여 1인가구와 중장년 세대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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