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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현장구청장실 통해 새로 탄생한 삼선동 한성경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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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현장구청장실 통해 새로 탄생한 삼선동 한성경로당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11.2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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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삼선동 한성경로당 이전 개소식 개최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 중앙)과 지역 어르신, 주민이 함께 삼선동 한성경로당이 이전 개관식을 자축하고 있다.

[서울포커스신문] 성북구청장이 직접 삶의 현장으로 달려가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해결하는 현장구청장실이 오래된 경로당을 새롭게 탄생시켰다.

한성경로당이 그 주인공이다. 기존 경로당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건물이 오래되어 이용하는 어르신의 안전과 불편 문제가 있었다. 이를 눈여겨본 삼선동 주민이 2021년 상반기 온라인 현장구청장실을 통해 경로당 이전을 제안했고, 행정과 주민이 숙의를 통해 차근차근 문제 해결의 과정을 밟았다.

성북구는 삼선교로4길 50의 신규건물을 매입하여 어르신 맞춤형으로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8일 이사를 마친 한성경로당은 전용면적 53.9㎡(약 16평) 규모로 지하1층, 지상2층에 운동실, 할아버지방, 할머니방 시설을 갖췄다.

17일에 진행한 개소식에는 구 관계자와 어르신은 물론 지역주민 60여 명이 참석해 주민이 제안하고 행정과 주민이 합심해 새롭게 탄생시킨 한성경로당의 이전 개소식을 자축했다.

한성경로당 정경식 회장은 “노인의 불편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현장구청장실에 제안을 하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멋진 경로당을 만들어 준 이웃과 성북구청에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의 불편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해결하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자 의무”라고 강조하면서 “한성경로당은 삼선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든 소통과 화합의 공간인 만큼 정이 머물고 불편함은 없도록 세세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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