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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원, 서초구 우면동 주민들의 10년 숙원이 풀렸다 4435번 버스, 우면산 터널 양방향 통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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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원, 서초구 우면동 주민들의 10년 숙원이 풀렸다 4435번 버스, 우면산 터널 양방향 통행 가능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11.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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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부터 운행 시작...걸림돌이었던 민간터널 통행료는 서울시가 부담키로
최호정 의원(서초4)이 21일 오전 4435번 버스에 오르고 있다.

[서울포커스신문] 최호정 의원(서초4,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오늘부터 서초구 4435번 버스가 우면산터널을 양방향으로 운행하게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초구 우면동 주민들의 10년 숙원이 풀린 것이다.

‘우면동~우면산터널~서초역·교대역’을 운행하는 버스는 우면동에서 서초동으로 우면산 터널을 편도 운행만 해왔다. 이로 인해 우면동 주민들은 서초동에서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우회해야 했다. 노선 개통으로 40분 이상 소요되던 퇴근길이 단축될 예정이다.

문제는 서울시의 우면동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된 버스노선에 대한 무관심과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우면산 터널의 통행료였다.

서울시 버스노선은 정기적으로 열리는 ‘정기 노선조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지난 10년간 주민들은 우면산 터널을 양방향으로 다니는 노선개통을 꾸준히 요청했으나 매번 심의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게다가 올해는 위원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11대 의회가 개원되자마자 최 의원은‘4435번 버스의 양방향 운행’단일 안건으로 서울시 도시교통실과 수 차례 면담을 가지며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결국, 서울시는 최 의원의 설득을 받아들여 정기 심의위원회 대신‘수시 노선조정’을 통해 노선을 양방향으로 변경했다. 또한, 민간사업자가 운영하는 우면산 터널의 통행료도 시가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21일 오전 06:55분 서초구 우면산 터널을 양방향으로 운행하는 4435번 버스의 첫 시승식이 있다. 최 의원은“이제야 해결됐다. 그동안 우면동 주민들이 겪었을 불편함을 생각하면 죄송한 마음이다. 집으로 오는 시간이 짧아진 만큼 가족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이 길어지길 기대한다”며 “오늘 시승을 통해 문제점을 발견했고, 서울시와 구청에 불편함 개선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우면동 주민들이 4435번 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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