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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시장 선점 전략 찾는다…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4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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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금융 시장 선점 전략 찾는다…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4일간 열린다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11.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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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계자 초청 ‘글로벌 핀테크 오픈토크’ 통해 싱가포르·베트남 핀테크 시장 진출모색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통합 포스터

[서울포커스신문] 디지털 전환이라는 전 세계적 흐름 속에 금융산업 역시 디지털금융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금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울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서울시는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 전망(Digital Finance in the Eye of Megatrends)’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디지털금융 행사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을 11월 16일~19일4일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 더포럼(Two IFC), 서울국제금융오피스 등 금융중심지 여의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은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06년부터 금융산업의 주요 이슈와 전망을 다루는 국제행사로 자리매김 해왔으며, 서울의 글로벌 금융도시 도약과 함께해 왔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금융의 저변 확산과 행사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금융·핀테크 분야 전문가는 물론 디지털금융에 관심 있는 시민이 참여 할 수 있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총 8개의 프로그램을 4일간(11.16~19) 진행한다.

1일차 11월 16일에는 ▲ IBK 1st Lab ×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 ▲핀테크 네트워킹 데이, 11월 17일에는 ▲ 서울디지털금융콘퍼런스 ▲ 핀테크 홍보부스, 11월 18일(금)에는 ▲ 글로벌 핀테크 오픈토그 ▲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 ▲ 금융허브 전략 세미나,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19일에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주말 프로그램 ▲ 인플루언서 토크 with 삼프로TV 등 다양한 테마의 행사가 펼쳐진다.

사전등록 기간부터 행사기간 동안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 인증샷, 핀테크 빈칸 채우기, 3PRO에게 물어봐’ 등의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진행한다.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 첫 날인, 11월 16일에는 여의도 더포럼(Two IFC 3층)에서 서울시-IBK기업은행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행사인 ‘IBK 1st Lab x 서울핀테크랩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데모데이에서는 서울핀테크랩과 IBK 1st Lab 소속 기업 총 6개 사의 투자 유치 발표가 비공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데모데이에서 투자유치 발표를 하는 핀테크 유망 기업은 서울핀테크랩 소속 3개사 △ 리체 △ 브릿지코드 △ 펀더풀, IBK 1st Lab 소속 3개사 △ 씨즈데이터 △ 앤톡 △ 씨앤테크이다.

같은 날, ‘핀테크 네트워킹 데이’ 도 진행된다. 시는 핀테크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 투자자(AC/VC) 등 약 40여 명을 초청해 네트워킹 구축과 정보공유의 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 2일차인 11월 17일에는 ‘2022 서울디지털금융콘퍼런스’가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기조연사로 참여하는 에스토미나 전 대통령인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 등 전 세계 석학, 전문가가 참여해 미래 디지털 시대의 전환과 서울의 미래 전략에 대해 조언하고, 디지털 금융 시장 현황을 공유하며 성장 기회를 찾는다.

서울시와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금융 메가트렌드 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디지털금융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산업 발전을 논의하고자 저명한 국내외 연사가 참여한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도 온라인 생중계된다.

개회식에서는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2022 피노베이션 챌린지 서울시×신한카드 어워즈’가 진행되며, 우수 핀테크 기업 총 3개사를 대상으로 서울특별시장상, 신한카드상, 피노베이션상이 수여된다.

피노베이션 어워즈 수상 기업은 △ 스텝페이, △ 에이티알, △ 위밋모빌리티이다.

‘서울디지털금융콘퍼런스’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기조연사인 ‘투마스 헨드릭 일베스(Toomas Hendrik Ilves)’ 에스토니아 전 대통령(‘06~‘16)은 ‘미래 디지털 시대 전환과 지금 서울이 가야 할 길’을 주제로 화상으로 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에 이어 총 3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각 세션은 ① 디지털금융 시대, 도전과제는 무엇인가?, ②디지털금융의 내일, ③세계 속 디지털금융을 주제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각 세션별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연사들이 발표한다.

[세션1]

디지털금융 시대, 도전과제는 무엇인가에서는 이성엽(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혜주(신한은행 마이데이터 유닛장), 조재박(삼정KPMG 부대표), 막달레나 크론(Magdalena Kron, 바클레이 라이즈 글로벌핀테크플랫폼 이사) 등 금융기관, 컨설팅 기관, 글로벌 은행 관계자가 모여 디지털금융 시대의 금융기관 경쟁력 확보 전략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2]

디지털금융의 내일에서는 이근주(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를 좌장으로 오문석(알토스벤처스 파트너), 김수영(핀다 최고전략책임자), 정유신(서강대학교 교수,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전 이사장) 등 투자기관, 핀테크 기업, 학계 관계자가 모여 디지털금융 시장변화 전망 및 핀테크 기업 스케일업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3]

세계 속 디지털금융에서는 이범열(금융감독원 국제업무지원관)을 좌장으로 디에고 페레즈(Diego Perez, 브라질핀테크산업협회 회장), 온 누 빈(On Nhu Binh, Emddi 의장/前 VNPAY 전략사업이사), 래쉬 팬디(Rashee Pandey, 이노베이트 파이낸스 회원성장 책임자) 등 브라질, 베트남, 영국에서 온 핀테크 기관 관계자 및 기업인이 모여 글로벌 디지털금융 중심지 현황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같은 날 전경련회관 그랜드볼룸 로비에서는 ‘핀테크 홍보부스’가 차려져 ▲서울핀테크랩 ▲IBK 1st Lab ▲피노베이션 선발 기업 등 9개사의 유망 핀테크 기업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혁신 기술, 서비스를 선보인다.

핀테크 홍보부스에는 서울핀테크랩 소속 기업(△ 리체 △ 브릿지코드 △ 펀더풀), IBK 1st Lab 소속 기업(△ 씨즈데이터 △ 앤톡 △ 씨앤테크)과 피노베이션 선발 기업(△스텝페이,△에이티알, △위밋모빌리티)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 3일차인 11월 18일(금)에는 해외 핀테크협회 및 유관기관 초청 프로그램으로 ‘핀테크 글로벌 오픈토크’가 여의도 더포럼(Two IFC 3층)에서 진행된다.

서울시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가 가장 많은 싱가포르, 베트남의 핀테크 협회 및 기관을 초청하여 해당 핀테크 시장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과 해외 관계자를 위한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된다.

오픈 토크 1부 행사에서는 싱가포르 핀테크 산업, 40분 만에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루벤 림(Reuben Lim, 싱가포르핀테크협회 최고운영책임자)이 발표한다.

2부 행사에서는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 기회, 베트남에서 찾아라’를 주제로 진행된다. 콩 탕 후인(이노랩 아시아 공동설립자 겸 대표), 누옌 띠 르 큐옌(베트남 기획투자부 기업개발청 담당관), 온 누 빈(Emddi 의장/前 VNPAY 전략사업이사)가 발표한다. 전체 일정은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여의도 디지털금융전문대학원(One IFC 17층)에서는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동남아시아 주요 핀테크 방향 및 관련 투자 트렌드’를 주제로 홍상민(넥스트랜스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후 참석한 금융 종사자, 금융기관 관계자, 전공생 등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킹 세션도 진행된다.

‘디지털금융 전문 세미나’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또한 11월 18일 여의도 더포럼(Two IFC 3층)에서 서울시와 서울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금융허브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금융규제개혁, 금융허브 전략에 관심 있는 금융 분야 재직자 및 학계,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금융허브의 조건: 인센티브와 규제혁신’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이 진행된다.

발표는 이병윤(한국금융연구원), 한지혜(서울연구원), 임현정(서울연구원)이 ‘글로벌 디지털금융중심지 전략과 서울’ 등을 주제로 3개 세션이 진행된다. 이후 이원호(성신여대 교수)가 좌장으로 강동수(한국개발연구원), 백진종(코트라), 구본희(서울투자청), 정세진(법무법인 율촌), 정영식(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토론을 진행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11월 19일에는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오피스(One IFC 16층)에서 금융과 경제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경제 분야 유명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 함께하는 ‘인플루언서 토크 with 삼프로TV’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삼프로 TV’ 진행자인 김동환 프로, 이진우 프로, 정영진 프로가 출연하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자산관리전략’을 논의하고 사전에 시민들이 보내준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삼프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행사 시간 이후 다시 보기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일정, 참여 이벤트, 세부 정보 등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 하지 않은 경우에도 현장 참석 등록이 가능하며, 일부 행사는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2022 서울디지털금융페스티벌이 각 분야 전문가, 석학, 유망 기업과 투자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디지털 금융 시장의 경향을 분석하고, 서울의 대응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울의 글로벌 금융산업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유망한 기업 발굴에 집중해 ‘글로벌 TOP5 금융허브 서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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