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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2년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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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22년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활동 시작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10.0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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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35명 배심원 위촉
성북구, 2022년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배심원단 활동 시작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북구가 민선8기 이승로 구청장의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평가 및 대안 마련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

주민배심원은 공약 실천계획 수립과정에서 주민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실행력을 높이고 구민의 지역에 대한 이해와 구정운영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해 도입됐다.

성북구는 공약평가 전문기관인 매니페스토와 함께 만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설문을 거쳐 성별·나이·지역을 고려한 최종 선정된 주민배심원 35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 9월 30일 오후 성북아트홀에서 주민배심원 위촉식을 갖고 매니페스토 역량강화 교육과 주민배심원 활동 및 역할 교육, 분임 토의 등의 시간을 가졌다.

주민배심원 회의는 10월 14일 2차, 같은 달 28일 3차 추가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종 권고안을 성북구에 전달할 예정이며, 구는 제출된 권고안에 대해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하고 구 홈페이지를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 참석한 동선동 거주 차지민 주민배심원은 “주민이 직접 구청장의 공약에 대하여 토론하고 결정하는 과정이 매우 신기하고 보람이 느껴졌다”며 “주민들을 대표해서 참여한 만큼 주민들의 생각과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난 민선7기 4년간 현장구청장실을 비롯하여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며 “민선8기 공약사업 실행에 있어서도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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