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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 영등포구, 비대면 기념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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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은 임산부의 날' 영등포구, 비대면 기념행사 실시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2.10.06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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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임산부의 날 맞아 비대면 기념행사 추진
영등포구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임산부 지원 물품 및 홍보 리플릿

[서울포커스신문] 영등포구가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의 의미를 지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은 임신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여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제정됐다.

이에 구는 임산부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행복한 임신과 출산,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임산부 태교 음악회 △임신 전‧후 우울증 예방 특강 △바느질 태교 강의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외부 활동이 제한적인 임산부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길 수 있다.

‘임산부 태교 음악회’는 해설이 곁들어진 연주를 통해 태교음악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콘서트로, 피아니스트 안인모와 첼리스트 박건우가 참여해 태교에 좋은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음악회는 10월 10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줌(ZOOM)에서 감상할 수 있다.

임산부의 마음건강을 위한 ‘임신 전‧후 우울증 예방 특강’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명강의를 통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해 알려주고 임신, 출산, 양육기에 겪을 수 있는 우울증의 예방과 극복을 돕는다. 강의는 10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줌을 활용한 비대면 실시간 강의로 이뤄질 예정이다.

‘바느질 태교 강의’는 유튜브 동영상을 활용한 교육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DIY키트를 수령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각 가정에서 짱구베개, 애착인형 등 아기용품을 직접 만들며 태아와의 교감을 형성하고 정서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음악회, 특강 참여자를 대상으로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의 참여 후 개별 문자로 발송된 링크를 통해 후기를 남긴 작성자 중 200명을 선정, 임산부 탄력크림과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리플릿을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교육내용 및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은 영등포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임산부의 일상에 활기를 더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출산장려 인식과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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