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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5일 '디자인x서울' 주제로 온라인 국제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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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5일 '디자인x서울' 주제로 온라인 국제포럼 개최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10.0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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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축하영상으로 미래사회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의 확장성 강조할 예정
'디자인x서울' 주제로 온라인 국제포럼 행사 포스터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시는 ‘사람·자연·도시가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도시’ 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이 자연환경과 도심 곳곳의 매력을 만끽하고 세심한 존중과 배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미래사회에서 디자인의 역할은 점점 더 확장될 것이라는 논의로 '2022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을 10월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은 '디자인 x 서울 : 디자인이 어떻게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가?

'(DESIGNxSeoul: How does design enrich our future?)’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디자인이 어떻게 삶의 가치를 높이는 엔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이 이 가치를 어떻게 누리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시는 그동안 사회문제해결디자인과 범용 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분야뿐 아니라 도시매력과 품격을 높이는 디자인까지 선도하는 도시로서 그동안의 노력과 가치 및 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국제포럼을 개최해왔고 이를 통해 시대적 수요가 반영된 혁신적인 디자인 사례들을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왔다.

올해도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은 전문성을 높이고자 시·총괄기획MP·분과별MP, 전문가 협의를 통한 공동기획 및 운영으로 추진했다.

김현석 홍익대학교 교수는 총괄기획 MP로서 국제포럼 전반적 기획 및 운영을 시와 함께 추진했고, 연세대학교 백준상 교수, 연세대학교 윤혜경 교수는 국제포럼의 싱크탱크 격인 워킹그룹에 참여하여 온라인 플랫폼 콘텐츠 개발을 비롯하여 포럼 내 참여자(패널)토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외 3차 사전포럼을 총괄기획한 이현성 홍익대학교 교수, 발표자로 참여한 이나미 스튜디오바프 대표, 김규리 서울시 디자인정책담당관 또한 참여자(패널)토론에 참여하여 미래 공공디자인 정책 및 역할에 대해 심층적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으로'2022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의 내용 심화 및 차별화를 위해 3회에 걸친 사전포럼을 개최하여 본포럼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이러한 지속적인 포럼 개최로 국내·외 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이 대표적인 국제 공공디자인 정책포럼으로 한번 더 도약하고자 노력했다.

올해 ‘디자인 동향과 정책방향’으로 1차 사전포럼을 ‘미래를 이끄는 디자이너들’로 2차 사전포럼에 이어 지난 9월 28일(수)에는 ‘실증적 사례 심층분석’으로 3차 사전포럼을 개최했는데, 이 영상은 오는 10월 12일 공식 누리집 및 SDIF 유튜브 채널에 3편의 클립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기존에 개최한 디자인국제포럼(’13~’21)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120여개 콘텐츠를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하여 시민들이 언제든지 원하는 포럼 연사들의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하는 등 포럼 이후에도 지속적인 국내·외 디자인 담론 형성을 가능케하는 미래형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은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하는 등 연중 디자인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그 역할을 하고자 한다.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된 120여개 콘텐츠에는 포럼내용 및 참여연사 발표자료 및 기고글, 인터뷰 내용 뿐 아니라 8개 분야별 디자인 사업과 다양한 사례도 소개되어 있다.

8개 분야별 디자인 사업에는 ①안전/안심②인권/교육③건강/웰빙④교통/운송⑤생활환경⑥사회복지⑦재난대응⑧서비스/혁신이 있으며 시는 이러한 양질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지속 제공하고자 앞으로도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의 온라인 플랫폼을 더욱더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3개 세션 총 7명의국내·외 연사가 ‘미래사회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 창조’에 대해 발표한다.

3개 세션 중 기조세션에서는 싱가포르 공공서비스 최고경험책임자인 제리미여가 ‘쥬얼 창이 공항, 공간경험의 정수를 디자인하다’ 란 내용으로 창이공항 사례로 본 지속가능한 도시 디자인에 대해서 발표하며 디자인적 사고가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기여했는지에 대한 핵심전략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세션 1에서는 미국 IDEO 이사 피터 하이어의 ‘동적 시스템의 책임있는 설계를 통한 공유 가치 창출’의 발표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겔 건축 최고혁신책임자 제프 리솜의 ‘건축을 통한 공유 생태계 설계’, 스튜디오바프 이나미 대표의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삶 디자인의 발표순서로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서울시와 해외의 도시 정책에서 디자인 추진 성과와 역할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먼저, ‘서울시정에서의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김규리 서울특별시 디자인정책담당관이 서울시 디자인 정책의 전략 및 사례를 공유한다. 다음으로 ‘사람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공공디자인’ 내용으로 일본 GK Design 그룹 부사장 카토 간지가 발표를 이어나가며, 마지막으로 ‘사회 혁신가로서의 건축가’란 내용으로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아이콘, 재래시장과 공동주거가 결합된 건축물 마켓홀 프로젝트 디자인에 참여한 이교석 MVRDV 건축 사무소 이사의 발표로 마무리하게 된다.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포럼의 총괄기획MP인 김현석 교수를 좌장으로 향후 플랫폼을 구심점으로 확산될 ‘미래사회에서의 디자인의 가치, 그 역할의 확장성’에 대해 여러가지 실증적 사례로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심층적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2 서울디자인국제포럼'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디자인에 대해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국제포럼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하여 시청할 수 있다.

10월 5일 오전까지 누리집을 통해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는 포럼 자료집을 메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본 포럼은 행사 후 영상으로는 ‘전체 다시보기’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꼭 실시간으로 시청해야 한다.

이번 국제포럼의 콘텐츠는 행사개최 이후 결과물은 온라인 플랫폼에 게재되며, 향후 책자로도 발간되어 지속적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시민들이 볼 수 있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2022년 서울디자인국제포럼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국제포럼 누리집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은 일상의 문제해결과 포용력 강화를 통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해주고 사람들의 감성을 충만하게 해주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디자인으로 도시의 매력을 견인하기 위해 국내·외의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는 우수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함으로써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의 확장성에 대해 새롭게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수많은 온라인 콘텐츠와 행사의 범람 속에서 서울디자인 국제포럼은 우리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인간중심 디자인과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디자인의 가치를 실증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차별화된 공론의 장으로 도약할 것이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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