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이 20일 오후 4시, 동작구 흑석동 주민센터 4층에서 주최된 ‘흑석 라이더카페 유관 기관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8월 29일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희원 의원이 동작구 흑석동 라이더카페 관련 5분 자유발언을 하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의 대책 마련을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5분 자유발언의 요지는 동작구 흑석동 일대 라이더카페 영업으로 인하여 인근 학교 학생 및 주거지역 주민들이 제기하는 소음 및 안전위험과 관련된 불편 사항이나 민원의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촉구였다. 이에 지역주민 및 유관 기관 간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라이더카페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희원 의원과 박일하 동작구청장, 나경원 동작을 당협위원장, 흑석동 주민, 라이더카페 영업주 등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희원 의원은 “흑석동 주민과 라이더카페 업주 당사자 간 상호 의견교환 및 입장 정리를 통해 현실적으로 합의될 수 있는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방향을 논의 및 실행하기 위한 자리로써 의미가 크다”고 간담회 참석 이유를 밝혔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해당 라이더카페 주차장 흡연구역 지정 ▲흑석동 노들로 일대 자동차 전용도로 재지정 ▲CCTV 설치 후 오토바이 인도 통행 감시 ▲교통안전공단, 경찰, 학교, 구청 합동단속 ▲조례제정으로 위법행위에 대한 행정조치 추가 등의 방향으로 정리됐다.
이날 간담회에 함께 참석했던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주민들을 비롯한 관련 당사자분들과 함께 오늘 제기된 안건에 대하여 실효성이 있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하는 등 간담회를 통한 목적의식을 분명히 했다.
이희원 의원 또한 “일상의 평온과 안전을 위한 주민들의 바람을 매우 심각한 사안으로 생각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조 하는 한편, 주민들의 목소리를 계속해서 놓치지 않고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지난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주민들의 많은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많은 분들이 흑석동 라이더카페와 관련된 이슈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더 나은 해결책을 위해 의견을 모아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지역 내 민원사항과 시급한 사안에 대하여 함께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를 열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