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신문] 서울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1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문화본부 안건심사에서 서초구 주민들을 위한 시립도서관 건립을 촉구했다.

이종배 의원은 이날 안건심사에서 권역별 시립도서관 사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최근 발표된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독서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동네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도서관이 필요하다”고 도서관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시 차원의 독서문화 지원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신경 써줄 것을 주문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국민 독서실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성인 기준 47.5%로 2019년 55.7%에 비해 8.2%p 하락, 연간 종합 독서량도 4,5권으로 전년 대비 3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도서관은 무엇보다 접근성이 중요하다. 가까워야 한번이라도 더 가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 “도서관은 우리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 단위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한 만큼 균형성,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한 서초구 내 도서관 추가 건립 가능성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서울포커스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