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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우산과 칼, 광진구가 새것처럼 고쳐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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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우산과 칼, 광진구가 새것처럼 고쳐드려요!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09.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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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칼갈이․우산수리센터’ 순회 운영
구의2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칼갈이․우산수리센터 모습

[서울포커스신문] “아끼는 우산이 고장 나서 속상했는데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 새 우산처럼 예쁘게 고쳐줬어요!”

광진구가 무뎌진 칼, 고장난 우산 때문에 고민하는 주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칼갈이・우산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올해로 8년 차에 접어든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계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칼갈이 또는 우산수리 기술을 보유한 인력이 무료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민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함은 물론 쉽게 버려지는 물건을 고치고 재활용해 자원절약을 돕는 효과도 있다.

지난 1월부터 운영된 칼갈이・우산수리센터는 월 평균 500여 명의 구민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11월 말까지 광진구 내 15개 동 주민센터에서 월 1~2회씩 순회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단, 접수 물량이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동별 운영일정에 맞춰 주민센터에 설치된 부스로 찾아가면 되며, 주소지가 아닌 동에서도 수리받을 수 있다. 접수 수량은 1인당 3개 이내의 칼・가위와 2개 이내의 우산으로 제한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칼갈이・우산수리센터처럼 우리 일상 가까이에 있는 사업들을 통해 구민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고민을 풀어드리고 싶다”라며, “구민 중심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며 일상 속 가려운 부분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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