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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 10월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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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 10월까지 연장
  • 윤영희 기자
  • 승인 2022.08.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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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관광객 2・3위 일본・대만 등 대상으로 10월까지 한시적 무비자 연장 시행
서울시청사

[서울포커스신문] 8월 한 달간 재개됐던 일본·대만·마카오 대상 무비자 입국 조치가 10월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8월 30일,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청 등이 참석한 「제102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 결과를 인용, 이들 국가 및 지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조치가 10월까지 연장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앞서, 서울시는 ‘서울페스타 2022’ 개최(8월10일~14일)와 연계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에 대한 정부의 한시적 무비자 재개 결정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3일(토)부터 입국 전 PCR 검사를 중단하는 등의 방역 조치 완화와 함께, 이번 3개 지역 한시 무비자 연장 결정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이들 지역의 여행객들이 보다 많이 우리나라, 서울을 찾고 달라진 서울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한국이 ’21년 9월부터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지역)를 대상으로 하는 전자여행허가제도(K-ETA)를 시행함에 따라,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더라도 출발 72시간 전에 K-ETA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하여 K-ETA를 신청, 허가를 받아야 방한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본 등 주요 지역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추가 연장되면서 조금씩 국내 관광업계가 살아날 수 있는 원동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면서, “9월과 10월 한시적인 기간이지만 이때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몰랐던 서울의 매력을 경험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바라며, 조금씩 물꼬를 튼 서울관광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며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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