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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과 눈높이 맞추는 마포…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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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장애인과 눈높이 맞추는 마포…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 신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2.08.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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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 단체사진(앞줄 오른쪽 세 번째 박강수 마포구청장)

[서울포커스신문] 마포구는 8월 31일 마포구청에서 ‘구청장 직속 장애인상생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는 민선8기 구정 운영의 방점을 ‘약자와의 동행’에 두고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구청장 직속 장애인위원회 신설 △75세 이상 어르신 주민참여 효도급식 △임신 및 출산 지원을 위한 ‘햇빛센터’ 건립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위원회 신설로 장애인과의 동행에 첫 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 위원장은 박강수 마포구청장으로 장애인, 장애인 복지단체, 장애인 관련 전문가 등 12명의 위원과 함께 민선8기 장애인 복지 사업의 조타수 역할을 할 예정이다.

31일 개최한 제1회 회의에서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현실적인 복지정책의 방향을 마련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위원회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위원회의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여 장애인이 살기 좋은 마포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위원회 운영 포부를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향후 위원회 운영 계획을 보고하고,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 했으며, 장애인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위원들 간에 적극 소통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앞으로 위원회는 장애인 관련 복지 정책을 제안하고, 장애인 복지 의제를 발굴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장애인 생활 편의 관련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창구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위원회 운영 시 분야별로 전문적인 자문을 얻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장애인 ▲장애인 단체장 ▲교수 ▲변호사 ▲건축사 ▲주민 등으로 구성된 30명의 자문위원단도 운영해 전문성을 더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위원회 신설 및 운영을 통해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복지 정책을 실현하고,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사안이나 문제들의 해결 방안까지 도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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