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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서울 대중교통 타기 전 혼잡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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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방지…서울 대중교통 타기 전 혼잡도 확인하세요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08.01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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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하철-버스서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 제공…차량 내 혼잡도 실시간 안내
앱 검색 시 버스 혼잡도 정보

[서울포커스신문] 일상 회복과 함께 이동이 많아지는 휴가철에는 안전한 이동을 위해 대중교통 혼잡도 정보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이 적고 좌석 여유가 있는 차량을 타면 코로나19 등 접촉 걱정도 덜 수 있고,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시민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 지하철 등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 시 짐이 많은 휴가철에는 특히 혼잡도 정보를 확인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버스의 경우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에서 실시간 도착 및 차량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 차내 혼잡도는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나눠 안내하고 있다.

버스 혼잡도는 교통카드 단말기 승하차 정보로 재차인원을 산출하여 송출하며, ‘여유’는 좌석에 앉을 수 있는 정도, ‘보통’은 입석 승객이 손잡이를 잡고 서있을 수 있는 정도, ‘혼잡’은 입석 승객들 사이 통로에 승객이 있고, 몸이 맞닿는 정도나 그 이상을 의미한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에서 버스정보 검색 시에도 혼잡도를 표기하고 있으므로, 탑승 전 미리 파악해 여유 있는 차량을 골라 타면 도움이 된다.

지하철은 1~8호선 혼잡 정보를 ‘여유’, ‘보통’, ‘주의’, ‘혼잡’ 4단계로 나눠 제공 중이다. 각 전동차 칸별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하므로, 차량 내 승객이 많을 경우 여유로운 칸으로 이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

‘여유’ 및 ‘보통’ 단계는 여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상황이며, ‘주의’는 이동 시 부딪히는 정도, ‘혼잡’은 열차 내 이동이 어려운 상황을 의미한다.

1~8호선 혼잡도는 교통카드 정보, 차량 탑승인원 무게 센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측정해 정확성을 높였다.

승객들이 지하철 이용 시 직관적으로 혼잡도를 파악할 수 있도록 또타지하철 앱을 통해 수도권 1~8호선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고 있다.

또타지하철 앱의 경우 실시간 열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위치 정보를 통해 차량 온도조절 요청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자전거 경사로 등 편의시설, 전동 휠체어 승하차 정보 등 지하철 이용 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다양한 서울시 교통 정보를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 시 개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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