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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일하는 동작, 대대적 조직개편...'28일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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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일하는 동작, 대대적 조직개편...'28일 입법예고'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07.2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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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공약 및 정책수요 등 주요과제 해결을 위한 조직 신설 및 기능 보강
동작구청

[서울포커스신문] 동작구가 효율적으로 ‘일하는 조직’의 정책 기조를 담은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28일부터 입법 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민선8기 구정의 실행력을 뒷받침하며, 변화하는 행정여건 및 구민의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신설하고 기능이 축소되거나 유사한 부서를 통폐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골자는 기존에 과 단위로 있던 안전 방재 대응체계를 국단위(안전환경국)로 편재하는 것으로, 관내 모든 재난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구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겠다는 구청장의 굳은 의지를 담았다. 또한, 보건소 내 ‘감염병관리과’ 신설로 코로나19 등 상시적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작의 지도’를 바꾸기 위해 노량진 민자역사, 올림픽대로 진입대로 등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할 ‘핵심정책추진단’과 영상홍보 및 소셜미디어 기능을 보강한 ‘홍보담당관’ 신설도 눈길을 끈다.

보다 효과적인 정책 지원을 위해 ‘운영지원과’를 부구청장 직속으로 개편하며, 분산된 도시개발 분야 업무를 통합하고 도시개발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도시개발과를 ‘도시정비1과’, ‘도시정비2과’로 강화한다.

이밖에도 복지대상별로 생애주기를 고려해 부서를 개편하고, CCTV 관련업무, 주민협력 관련업무, 지역건축안전센터, 도서관 업무 등 기능 이관을 통해 칸막이를 제거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진하고자 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5일간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개정안' 및 '행정기구 설치조례 시행규칙안' 입법 예고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중 구의회에서 의결·확정되면 9월 19일부터 시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정 방향 ‘일하는 동작, 새로운 변화’를 목표로 내걸고 ‘동작의 새로운 변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직원들 모두 합심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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