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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권도 공연, 이제 청와대에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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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권도 공연, 이제 청와대에서 즐긴다
  • 신용섭 기자
  • 승인 2022.07.10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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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부터 청와대 대정원에서 주말 공연 시작으로 광화문광장 등 상설 공연 확대
서울시 태권도 공연

[서울포커스신문] 서울시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일) 17시부터 30분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태권도 정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개방 이후 하루 평균 2만 4천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이에 서울시는 청와대 방문 관광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고자 문화재청 청와대개방추진단의 협조하에 태권도 정기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청와대 태권도 공연은 지난 5월 서울시와 MOU를 체결한 국기원이 참여해 한층 수준 높은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1974년 창단하여 매년 20개국 순회 시범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의 관광명소에서도 정통 태권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태권도 품새의 강함과 아름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창작 품새와 태권도 발차기 기술의 위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이 세계인의 언어로 소통되어 하나의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내용을 전하고자 한다.

공연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청와대 개방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태권도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청와대 태권도 공연을 해외 마케팅으로 적극 활용하여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의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태권도 공연 홍보영상을 제작, 확산하여 서울 관광의 간접경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더 나아가 서울에 직접 방문하고 싶도록 도시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특히 오는 8월에는 서울시와 MOU 체결된 해외 핵심여행사 대상 청와대 팸투어를 실시하여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태권도 상설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화문광장을 활용하여 태권도 정통 시범공연 뿐만 아니라 K-Pop 등과 결합한 창작문화공연,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태권도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9월 1일부터 4일간 세종문화회관 상시 미디어파사드 공연장에서 태권도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작가가 참여하여 '2022 회복-공존'을 주제로 지친 일상의 삶에서 기운을 회복해가는 방법을 태권도를 통한 미디어아트로 표현하고자 한다.

박상화 작가는 영상미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디어아티스트로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1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018 광주비엔날레 참여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태권도의 기본정신을 미디어적 상상과 예술적 변용을 통해 담아내며, 인간과 자연, 현대문명이 대자연의 섭리 안에서 조화를 이루고 상호 공존하는 풍경을 회화적이고 역동적으로 그려낸다.

9월 2일에는 태권도의 날(9.4일)을 기념하여 세종문화회관 미디어파사드 공연장 및 뜨락공간에서 특별공연을 추진한다. 트로트 가수 ‘나태주’와 태권도 전 국가대표 ‘이대훈’ 선수의 공동 MC로 진행되며, ‘국기원’과 ‘K-타이거즈’의 화려한 태권도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팀인 ‘라치카’의 태권도 동작을 적용한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미국 CBS '더 월드 베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기원 시범단의 화려한 태권도 퍼포먼스와 전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K-POP과 콜라보한 태권도 댄스공연을 제공한다. 또한 트로트 및 스트릿댄스와 결합한 이색적인 태권도 공연을 구성하여 다양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청와대와 광화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태권도 공연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줄 것”이라면서, “영국의 버킹엄 궁전 교대식이 수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것처럼 청와대 태권도 공연이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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