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2-06-30 18:37 (목)
오세훈 "당선되면 지하철 연장운행 문제 조기 해결할 것"
상태바
오세훈 "당선되면 지하철 연장운행 문제 조기 해결할 것"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05.27 19: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국회의원 보궐선거 투표를 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2.5.27/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포커스신문] =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최근 지하철 심야시간대 연장운행을 둘러싼 서울시·서울교통공사와 노동조합 간의 갈등에 대해 자신이 당선된다면 빠른 시일 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오 후보는 27일 오전 10시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된다면) 들어가자마자 노사 협상도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촉진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에 (오전) 1시까지 연장운행하도록 조치를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자신이 선거 출마로 직무가 정지되기 이전까지 심야 택시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올빼미 버스 증차, 버스 연장운행 등의 대책을 마련했지만 지하철 연장운행의 경우 서울교통공사 노사 간의 협의 등 해결해야 할 절차들이 많아 바로 시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이달 초 심야 대중교통 대책으로 지하철 심야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노조 측이 '운행연장에 따른 인력 증원과 안전관리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고 반발하면서 갈등이 빚고 있다.

이와 함께 오 후보는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택시 리스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택시는 있지만 운전 기사분이 없어서 운행을 못 하는 것을 택시 리스제를 도입해서 (택시를) 빌려서 운행을 하고 이익을 내면 일정분을 공유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 리스제와 관련해 오 후보는 "지금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에 있다"라며 "아마 조만간 결론이 날 텐데 그렇게 되면 심야에 운행하는 택시 개수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 후보는 신림선 개통에 대한 개인적 소회도 밝혔다. 그는 "10년 전 서울시를 경영할 때 지하철 경전철 7개 노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후임 시장님에 의해 전부 취소가 됐다"며 "다행히 2년정도 지나 '아, 이거 내가 실수했구나' 깨달으셨는지 2013년 2개의 노선을 더해 9개 노선의 경전철을 건설하겠다고 고(故) 박원순 시장께서 발표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가슴을 쓸어내리고 안도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오 후보는 "당시 취소됐다가 다시 시작됐던 노선들 중에서 시민들의 기대가 큰 노선들이 참 많다"며 "교통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교통약자들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이동에 편의를 드릴 수 있게 하느냐에 대해 더욱 더 고민하고 빠른 착공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4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림선 보라매병원역을 향해 신림선 경전철 열차가 들어오고 있다.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 정문 앞을 연결하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오는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2022.5.2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한편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관악산(서울대)역까지 이어지는 7.8㎞ 노선이다. 11개 정거장을 지나며 지하철 9호선(샛강역) 1호선(대방역) 7호선(보라매역) 2호선(신림역)을 환승할 수 있는 역 4곳도 포함돼 있다.

더불어 신림선은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KRTCS·Korea Train Control System)이 도입돼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관제실에서 차량 출발·정지 등을 원격으로 조정·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신림선 개통으로 여의도에서 서울대까지 출퇴근 시간 버스로 35분 이상 소요되던 통행시간이 절반 수준인 16분으로 단축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개통식을 마친 신림선은 오는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정식 운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