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포커스신문] =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강북구는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 및 특화거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색과 상권이 가지는 다양한 특성을 연계해 특화거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 대상은 번영회·상인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된 상인조직으로, 일정 지역에 같은 업종 20개 이상 또는 집단화된 40개 이상 점포가 참여해야 지원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지원사업에 3억2000만원을 편성, 특화거리 1개소 당 최대 8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사업 추진 시 상인조직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부담해야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상인조직은 Δ지역상권의 전통과 특성을 살린 주제 등에 부합되는 환경개선사업 Δ공동마케팅·공동상품과 공동디자인 개발사업 Δ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 Δ교육·문화사업, 고객유치사업 등을 시행하며 특화거리를 조성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 상권이 이번 특화거리 지원사업으로 활기를 띄길 바란다"며 "지역 상권의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많은 상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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