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어린이공원 2곳 테마어린이공원으로 새단장
[서울포커스신문] 은평구는 어린이날을 맞아 이달 말 테마어린이공원으로 새단장한 역촌동 연서어린이공원과 응암동 오래뜰어린이공원을 주민에게 개방한다.
두 공원 모두 지어진 지 1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된 놀이시설, 탄성포장 등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비가 시급했었다.
구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특별교부세로 확보한 8억원으로 연서어린이공원은 탐험을, 오래뜰어린이공원은 숲속 모험을 주제로 테마가 있는 놀이시설을 도입하여 정비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주민에게 선보이는 어린이공원에는 코로나19 일상회복을 기다려온 아이들이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트램폴린, 해먹놀이대, 지형을 이용한 데크놀이대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마련하였다. 주민을 위한 운동기구, 휴게시설, 쿨링포그도 새롭게 설치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외부활동이 자유롭지 않던 주민들이 새롭게 단장한 어린이공원에서 가족과 즐기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공원을 특색있는 놀이공간으로 개선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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