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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2-3가동, 소상공인 기부릴레이로 미담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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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금호2-3가동, 소상공인 기부릴레이로 미담 넘쳐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01.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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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기부릴레이(하나히어링 보청기)

[서울포커스신문] 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에서는 이달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여건 속에서도 더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의 기부 소식들로 넘쳐나고 있다.

성동구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은 공들인 반찬가게에서는 올해 1월부터 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10가구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초등학생 아동을 키우고 있는 안은영 대표는 집에서 반찬을 만들어 식사를 하기 어려운 한부모나 조부모가정 아동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반찬을 전달하기를 희망, 한 달에 두 번 아동들이 원하는 반찬을 만들어 지원해 주기로 하였다.

작년 7월에 개업한 신금호역 하나히어링보청기 홍제연 대표는 우리 동네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매월 5만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동주민센터를 찾았다.

동네 어르신들이 보청기를 착용하시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본인도 마음이 뿌듯해진다는 마음을 전하며 경제적인 사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동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년에 3명씩 보청기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금남시장 빵zip과 던킨도너츠(신금호파크자이점)에서는 2020년부터 빵과 도너츠를 후원해 주고 있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매일 전하고 있다.

또한 코스메틱 제조업체 아이홀릭(주) 이성주 대표는 금호동에서 보낸 유년시절이 좋은 추억과 아련한 기억을 떠올리며 금호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주민에게 매월 5가구, 20만원씩 10달간 지원을 희망, 지난 6월 1,000만원을 기탁해 현재까지 60가구가 지원을 받아 오고 있다.

방돈석 금호2-3가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분들이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며 나눔을 해주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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