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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대그룹 만나 親기업 행보…'선제타격' 尹엔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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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10대그룹 만나 親기업 행보…'선제타격' 尹엔 대립각
  • 서울포커스 기자
  • 승인 2022.01.12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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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안보영입인사를 발표한 뒤 북 미사일 발사 관련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2.1.12/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포커스신문]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서혜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2일 혁신 기업을 육성하는 내용의 산업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10대 그룹 CEO(최고경영자)를 만나 이익 최대화를 위한 노력을 긍정하는 등 친(親)기업 행보를 통해 '경제 대통령' 이미지 확산에 나섰다.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북한 선제공격' 발언에 대해서는 예정에 없던 일정까지 잡아 "마치 화약고 안에서 불장난하는 어린이를 보는 불안감이 든다"며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산업 대전환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Δ제조업 혁신 Δ탄소중립 산업 전환 Δ빅(Big) 10 미래산업 프로젝트 Δ공급망 자립화·다변화 Δ소부장(소재·부품·장비) 3.0 프로젝트 Δ맞춤형 혁신인재 양성 Δ임기 내 수출 1조달러 달성을 추진해 산업 대전환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10대 그룹 CEO들과 간담회를 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 보완과 규제혁신, 노사관계 선진화 등을 촉구했다.

오는 27일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최고경영자까지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경제계에서는 처벌 수위가 과도하다며 이를 고쳐달라고 요구해왔다.

이 후보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입증이 쉽지 않기 때문에 결국 실제 적용은 거의 쉽지 않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후보의 발언이 중대재해법의 실효성이 낮기 때문에 기업이 걱정할 필요 없다는 취지로 해석될 수 있어 논란이 제기됐다.

그러자 이 후보는 추가 입장문을 내고 "많은 기업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오늘 제 발언은 '산재를 줄이기 위해 통상적 노력을 하는 선량한 경영자라면 중대재해법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업인 여러분들께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과도한 우려 이전에 산재 예방 노력을 우선 펼쳐주시길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 기업인들과 토크콘서트 이후에는 당초 공지되지 않았던 기자회견을 열고 박선우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과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을 안보 분야 인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의 '북한 선제타격' 발언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그는 "국민 안위와 나라 경제를 위해 지금이라도 선제타격 발언 철회를 요청드린다"며 "선제타격 운운하며 전쟁 위기를 조장하는 이유가 대체 무엇이냐"고 따졌다.

이 후보는 "세계 어느 지도자도 선제타격을 섣불리 말하지 않는다. 이는 국제사회에 침략적 전쟁을 종용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고 자칫 선전포고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를 긴장으로 몰고 가는 것은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후보를 향해 "마치 화약고 안에서 불장난하는 어린이를 보는 불안감이 든다"면서 " 그러면서 "국가 안보를 선거운동에 이용해 국민의 안위를 위협하는 구시대적 선동을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북한에 대해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행동을 즉시 멈춰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사일 도발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화와 협력을 통해 미사일 발사, 핵 개발이 필요 없는 상황으로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 국가지도자의 의무이자 역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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